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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3

퇴사 후 내 선택이 맞는건지 불안하고 확신이 없지만 나는 노빠꾸하기로 했다 2022년 03월 23일 이야기 퇴사후 우울증으로 3번째 상담 치료 3년 근무한 회사를 퇴사 후 방황하던 나는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었었고 처음 갔던 정신과 선생님과는 달리 새로 옮긴 병원의 선생님과는 참 대화가 잘 통했다 오늘은 3번째 상담치료 날이었는데 선생님과의 대화가 너무 뭉클할 정도로 좋았었다 나는 오늘 상담이 끝날 무렵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하나 여쭤봤다 사실 최근에 저는 여지껏 저를 아프게 했던 원인이 제 삶에서 제 자신을 쏙 빼놓은 채로 열심히 살아온게 문제였다고 판단해서 앞으로는 타인이 쫓는 삶을 따라 살지 않고 제가 정말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한번 주체적으로 살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조금씩 실천해 나가고 있고 그래서인지 무기력하고 무거웠던 마음도 조금씩 가벼워지고 열심히 살아갈.. 2022. 6. 13.
퇴사 후 30대 백수는 우울증을 겪고 깨달은것 타인과 비교하는 삶은 그만 외눈박이 물고기의 씩씩함으로 나도..! 오늘 마트에 양파를 샀다가 잠시 물멍을 때리러 갔다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의 예쁜 물고기들이 가족들과 함께 헤엄치는데 그 사이로 혼자만 덩그라니 헤엄치는 아주 평범하고 조금은 쓸쓸해 보이는 한 녀석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녀석을 유심히 보니 눈이 한쪽 밖에 없는 외눈박이 물고기였다 태어날때부터 그랬던건지 헤엄을 치다 크게 다친건진 알수 없었지만 한쪽뿐인 눈으로 전혀 소심한 내색없이 화려한 물고기들 사이로 조심스럽지만 꿋꿋이 헤엄치는 녀석을 보며 참 씩씩한 녀석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분명 녀석은 다른 물고기들에 비해 시야는 불편했겠지만 하나뿐인 눈으로 남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더 세심하게 바라보고 늘 조심스럽게 자신을 지켜오면서 아주 단단하게 성장했지 않을.. 2022. 6. 5.
퇴사 후 백수 방황 우울증 극복 / 이불 밖으로 먼저 나가자 퇴사 후 우울증에 걸린 난 다시 일어나기로 했다 내가 퇴사 후 1년간 얻게 된 것은 전기기사 필기 합격 토익점수 취득 스마트 스토어 개설 마지막으로 우울증이다 나는 중견 기업에서 3년 근무 후 주변에서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금이면 용기 낼 수 없을 것 같아 코로나 시국이지만 31살에 퇴사를 하였다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해야 할 일을 명확히 모른 채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공기업을 목표로 퇴사를 하였다 그게 가장 큰 문제였다 나는 퇴사 후 독서실에서 총무 알바를 하며 전기기사 필기 공부를 하루에 12시간씩 공부 했다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이었다 공부를 하면서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일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뭘까라는 고민의 연속이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잘하..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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